도서명: 깜짝 아이디어로 신 나는 숲놀이

모니카, 페트라, 우즐라 베즈덱 저/강성희, 도복선 역/175 x 220 cm

2012년 12월 10일 발행/피피엔 펴냄/분야: 숲유치원, 자연/생태/체험교육

ISBN 978-89-98218-00-3 03370

책소개

힐링이 요즘 시대의 화두가 되었다.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힐링이 필요하다. 어릴 때부터 경쟁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치유해서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어른들의 할 일이다. 그러려면 콘크리트의 도시를 벗어나 숲으로 아이들을 보내야 한다. 숲 속에는 건강한 생명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숲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들을 모았다. 아이들과 함께 숲으로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숲유치원과 숲학교의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사들이 지시하고 아이들이 따라야 하는 틀에 박힌 놀이들이 아니라, 무한한 상상과 감성을 더해 창조적으로 꾸미는 열린 놀이들이라 더욱 귀중하다.

 목차

멋진 놀이 공간을 만들어 주는 숲
나무 위에 한 줄로 - 나는 나무야 - 자연 상징물로 소개하기 - 땅과 나무에 인사하기 - 숲과 작별하기

온몸으로 놀아요!
최고의 놀이기구 자연 - 솔방울 놀이 - 괴물 애벌레 - 숲 속 놀이터 - 밧줄 그네 - 외줄 타잔 - 밧줄 다리 - 거미줄 - 줄다리기 - 난쟁이 왕국 - 난쟁이 마을의 미로 - 놀이 규칙을 만들어 봐요 - 술래잡기 - 토끼야, 도와줘! - 토끼 사냥 - 나무 피라미드 - 나무 바꾸기 - 숲 비빔밥 -  여우야, 여우야 어디 있니? - 늑대야, 늑대야, 어디 있니? - 사슴 이사 - 나무 사슬

숨바꼭질과 위치 파악
숲 속 놀이터 경계 확인 - 메아리 - 숨바꼭질 - 사냥놀이 - 보물찾기 - 도둑과 경찰 - 파랑 잡는 노랑, 빨강 잡는 검정 - 위장술

역할 놀이
상상을 더한 소꿉장난 - 숲 속 무언극(판토마임) - 지네 놀이 - 애벌레의 나들이 - 개미의 산책 - 뱀 허물 벗기 - 달팽이 집 - 다람쥐와 도토리 - 두더지와 지렁이 - 나무 판토마임 - 동화 놀이 - 인디언 놀이

놀이를 통해 숲 생태계 배우기
숲의 연결 고리 - 우리는 나무 한 그루 - 수탉과 올빼미 - 위대한 탐구 놀이 - 숲 속 골든벨 - 심마니 기억력 테스트 - 숲 속 돌발 퀴즈 - 동물 이름 알아맞히기 - 자연과 나의 이야기

노래와 율동과 행동 놀이
아기 토끼 토돌이 - 여우와 아기 오리 - 여우의 손수건 돌리기 - 여우와 사슴 - 박쥐와 나방 - 새와 사냥꾼 - 토끼는 깡충 - 나무 따라 하기 - 손가락 놀이

오감 놀이
내 나무 찾기 - 내 나무 이야기 - 그루터기가 간직한 이야기 - 온몸으로 느끼는 숲 - 킴 감각 - 맨발로 느끼는 숲 - 손으로 느끼는 숲 - 젓가락으로 옮기기 - 피부로 느끼는 숲 - 눈 먼 카라반 - 눈 감고 나무 찾기 - 나뭇잎에 돌 올리기 - 눈 감고 걷기 - 장님 안내하기 - 장님 지네 - 눈으로 하는 숲 놀이 - 다른 눈으로 보는 나무의 세계 - 킴 찾기 - 숲 속 도미노 - 같은 물건 찾기 - 숨은 길 찾기 - 나무 찾기 - 기차 타고 나무 구경 - 카메라 놀이 - 숲 마술사 - 귀로 하는 숲 놀이 - 킴 듣기 - 귀를 기울여 봐요 - 목청 큰 아저씨 - 방울뱀 잡기 - 빗소리 - 숲 속 연주회 - 나무와 방울뱀 - 얄미운 뻐꾸기 - 인디언 놀이 - 냄새로 하는 숲 놀이 - 킴 후각 - 냄새 알아맞히기 - 냄새 맡아 보기 - 맛을 이용한 숲 놀이 - 맛의 음미

숲 속의 밤
밤에 걷는 숲 - 캄캄한 밤과 부엉이

숲의 사계절
봄: 눈 감고 듣는 새소리 - 새들의 결혼식 - 봄의 소식 찾기 - 숲 속 봄놀이 - 봄이 오면
여름: 산딸기 따기 - 여름 색깔 찾기 - 동물 모방 놀이
가을: 비처럼 내리는 낙엽 - 고슴도치의 겨울잠 - 딱정벌레 주사위 놀이 - 추수 감사
겨울: 눈- 손가락 율동 - 잠꾸러기 잡아 오기 - 눈 속 여우 사냥 - 뭉친 눈으로 목표물 맞히기 - 눈으로 얼굴 만들기 - 눈 위의 발자국 찾기 - 썰매 열차를 타고 - 산타클로스 놀이 - 성탄절 축제 놀이

 본문 요약 및 발췌

놀이야말로 아이들 삶의 목적 그 자체인 듯하다. 어른들도 억지로 놀아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놀이를 통해 해방감을 맛보는 긍정적 체험을 한다.우리는 놀이를 통해 힘과 기량이 어디까지 미치는지 우리 한계를 시험해보기도 한다. 놀이를 통해 환경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새로운 면을 발견한다. 또 위기 상황에서 해결책을 찾고, 다른 사람과 협력하는 법도 배운다. 놀이 속에서 창의력과 융통성이 생겨나며 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역에서 이것저것 시험해 볼 수 있는 자유로운 놀이 공간이 필요하다. 숲 속에서 즐기는 모든 놀이는 우리의 온갖 감각을 전인적으로 발달시켜 주는, 이른바 ‘오감체험학교’이다. 아이들은 숲이라는 귀한 체험 공간에서 육체와 정신과 영혼이 튼튼해지면서 ‘숲 아이’로 커 간다. 숲의 아이들은 끊임없이 변하는 자연의 순환을 몸으로 겪으면서 스스로 전체 자연의 순환에, 그 리듬에 맞춰 가는 법을 배운다.(멋진 놀이공간을 만들어 주는 숲)

몸을 움직이는 놀이는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된다. 이런 놀이들은 어린이들 신체에 민첩성을 키워 주고, 그러다 보면 아이들은 제 힘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스스로 가늠할 줄 알게 된다. 다른 아이들을 도와주기도 하고 또 도움을 받아들이기도 한다. 그러면서 다 함께 하기, 즉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자신감과 함께 다른 사람에 대한 신뢰까지 자라난다.
자연 속에서 육체를 움직이며 노는 것은 아이들의 지능과 정서 능력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또는 인솔에 따라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만들어 주어야 한다. (온 몸으로 놀아요)

이렇게 중심을 잡고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몸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는 것은 그 다음 학습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균형 감각은 수학 개념을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달리기, 특히 울퉁불퉁한 숲을 달리는 데에도 몸의 민첩성과 함께 생각, 감각의 조화가 고도로 요구된다. 이런 균형 감각이 몸에 익으면 생각할 때에도 도움이 된다.(최고의 놀이기구)

 저자 소개

모니카, 페트라, 우즐라 베즈덱

독일 뮌헨 시 스톡도르프에 부모와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사회, 문화, 여가활동을 위한 교육 세미나를 제공하고 있다. 생태 체험과 조화로운 전인 교육에 관한 여러 저서를 냈다.